부동산 전세보증보험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못 돌려받는 상황을 대비하는 제도로, 세입자가 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면 이후 보증기관에서 임대인이 못 돌려주는 보증금액을 대신 반환해 줍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며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기 힘들어하는 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임차인들의 보험가입은 필수입니다.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어렵게 모은 보증금을 지키지 못할 수 있고, 이사를 가고 싶더라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이사를 갈 수 없기에 미리 가입조건을 숙지해 놓으셔야 문제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보험 종류 및 비교
전세보증보험에는 HUG전세보증보험, HF전세지킴보증, SGI서울보증보험이 있습니다. 기관별로 상품 조건이 다르고 보증해 주는 금액이나 보험료도 차이점이 있어 상품별 비교를 해보고 나에게 맞는 기관은 어디인지 알아야 합니다. 모든 기관의 보증내용은 같지만 차이가 나는 부분을 정리해 보면, 보증기간과 보증료율, 한도입니다
| 구분 | HUG전세보증금반환보증 | HF전세지킴보증 | SGI전세금보장신용보험 |
| 보증기간 | 전세계약 종료일 후 1개월 | 전세계약 종료일 후 1개월 | 전세계약 종료일까지 |
| 보증료율 | 연 0.115~0.128% (아파트) | 연0.040% | 연0.192% (아파트) |
| 전세금 한도 | 수도권 7억 그 외 5억 | 수도권 7억 그 외 5억 | 아파트 제한 없음 (그 외 10억 미만) |
| 보증료 할인 | 40~60% (사회적 배려계층만 적용) | 다자녀, 신혼부부, 저소득가구 등 연 0.02% 보증료율 적용 | LTV 할인 (최대 30%) |
※ HUG에서는 종료일 후 1개월까지, 연 0.115~0.128%의 보증료율이 적용되며, 전세금의 한도는 7억입니다. HF는 보증기간은 동일하며, 연 0.04%의 보증료율을 적용받으며, 전세금의 한도는 동일하게 7억입니다. 마지막 SGI는 기간부터 차이가 나는데, 계약 후 종료일까지입니다. 보증료율이 0.192% 적용받고, 아파트는 보증한도 제한이 없습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조건 및 절차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과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1.가입조건
- 보증금이 주택 가격의 이하여야 함
- 대상 건물이 주거용 오피스텔이거나 빌라 등의 건물 조건을 만족해야 함
- 이름이 계약서상의 임차인과 신청인의 이름이 동일해야 함
- 실거주를 해야 하며, 전입신고와 점유가 필수임
- 직거래가 아닌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서 작성을 해야 함
-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이름이 올라가 있으면 안 됨
- 보증금을 기존 체결한 임대차계약의 임대보증금을 완납해야 하며, 미납금이 있으면 안 됨
2. 가입절차
- 네이버부동산, 카카오페이, KB국민카드 국민카드몰 앱 등에서 전세보증보험 신청 가능
-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확정일자를 받아야 함
-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함 (인적/본인 확인 관련, 소득/재직 확인 관련, 임대차계약 확인 관련 등)
전세보증보험 혜택 및 주의사항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혜택
- 전세금을 못 받을 경우 보험기관에서 대신 지급해 줌
- 보험료가 저렴하고 할인 혜택도 있음
- 신청 절차가 간단하고 빠름
주의사항
- 보험기관별로 가입조건과 한도가 다름
-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함
- 보험료 납부를 꾸준히 해야 함
결론
부동산 전세보증보험은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지켜주는 부동산 전세보증보험 종류 중요한 제도입니다. HUG, HF, SGI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기관을 선택하고 가입조건과 절차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혜택과 주의사항도 잘 파악하시고 보험료 납부를 깜빡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전세보증보험으로 안전한 전셋집 생활을 즐기세요